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브스타] 8년 전 '랜선 훈남 남동생'의 놀라운 근황…"결말까지 완벽"

[스브스타] 8년 전 '랜선 훈남 남동생'의 놀라운 근황…"결말까지 완벽"
8년 전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훈남 남동생'의 근황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누나 생일, 내 눈에 훈훈한 남동생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8살 어린 남동생이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글쓴이는 "남동생이 혼자 정육점에 가서 소고기를 사고 제과점에서 케이크를 샀다"며 남동생에게 받은 생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글쓴이는 "남동생이 공부는 안 하는데 생활력이 강해 용돈을 자기가 벌어서 생활한다. 제 눈에는 너무 훈훈한 남동생 자랑 좀 하겠다"며 남동생 사진도 공개했는데, 당시 누리꾼들은 훈훈한 외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글쓴이는 추가로 남동생과 나눈 메신저 내용을 공유했는데요, 메신저 속 동생은 태풍이 부는 날 누나를 걱정하고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라며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등 살뜰하게 누나를 챙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훈남 남동생'이라며 열광했고, 해당 게시물은 당시 네이트판에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사연 속 주인공인 '훈남 남동생'이 아이돌 그룹 멤버로 성장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바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상연이었습니다.

더보이즈 팬들은 과거 커뮤니티 글을 찾아가 "이 아이는 커서 더보이즈의 리더가 됩니다", "성지순례 왔습니다. 더보이즈 상연이 화이팅!" 등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 역시 "과거에 봤던 글인데 아이돌이 되다니…결말까지 완벽하네", "저런 남동생도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