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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유진, 보송마을 재개발로 '돈방석'…박은석, 추락하는 김현수 구했다

'펜트하우스' 유진, 보송마을 재개발로 '돈방석'…박은석, 추락하는 김현수 구했다
유진은 헤라팰리스에 입성할 수 있을까?

16일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보송 마을 재개발로 큰 변화를 맞이할 오윤희(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 분)는 주석훈(김영대 분)의 집을 방문하고 헤라팰리스에 대한 동경을 키웠다. 헤라팰리스 같은 곳에서 살고 싶다는 배로 나에게 오윤희는 "엄마가 그렇게 해줄게. 엄마가 엄마 심장 반쪽을 팔아서라도 꼭 너 여기서 살게 해 줄게. 아무도 너 무시하지 못하게 만만하게 보지 못하게 할게"라고 다짐했다.

이에 배로나는 보송마을로의 이사를 지금이라도 멈추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로나는 "부동산에서 일한 사람이 그것도 몰라? 거기 죽어도 안 올라"라고 했다. 그러자 오윤희는 "엄마도 다 잘 살아보자고 이런 거지. 엄마 마음 몰라?"라고 배로나를 달랬다.

그러나 배로나는 모든 것이 다 싫다며 끝까지 보송마을로 이사를 가는 것을 반대했다. 이에 오윤희는 결국 마음을 돌려 부동산에 보송마을 501호를 다시 팔아달라고 했다.

이에 주단태(엄기준 분)와 이규진(봉태규 분)은 쾌재를 불렀다. 주단태는 "내일 오후 재개발 발표가 될 거다. 오전에 계약서에 도장만 찍으면 된다"라며 "이제 보송마을 10채가 모두 우리 것이다"라고 기뻐했다.

다음날 이규진은 오윤희와 계약을 하기 위해 부동산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집주인 오면 대신 계약해달라. 내가 마주치면 불편한 게 있어서 그렇다"라고 부탁했다.

같은 시각 청아 예고 아이들은 배로나가 민설아(조수민 분)가 살던 보송마을 501호로 이사를 간다는 것을 알고 그를 따돌렸다. 이에 배로나는 도망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맞섰다.

그는 "민설아 집에 사는 게 어때서 그러냐. 너희는 민설아한테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러냐"라며 "나는 절대 민설아처럼 바보같이 안 죽어. 난 너희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세상에 다 알리고 벌 받게 할 거다"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이때 배로나가 중심을 잃고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그런데 이때 구호동(박은석 분)이 등장해 배로나를 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사를 끝내고 부동산에 도착한 오윤희는 계약 도장을 막 찍으려 했다. 그런데 그때 보송마을 재개발 소식이 TV 뉴스를 통해 들려왔고, 이를 들은 오윤희는 계약을 중단하고 "로나야 우리 살았다. 아저씨 나 부자 됐어요. 나 부자 됐다"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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