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주입식 교육' 효과?…김선호가 '민트초코' 좋아하게 된 사연

배우 김선호가 민트초코 맛을 좋아하는 '민초단'이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김선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습니다. 김선호는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중 "민트초코를 좋아하냐"는 한 팬의 질문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칭찬받는 기분이 든다"며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알싸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자랑하는 민트초코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김선호는 "연극 공부하던 대학 시절, 교수님이 민트초코를 좋아하셨다. 그래서 제 연기를 칭찬하실 때마다 직접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여줬다"면서 당시 좋은 기억 덕분에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칭찬받는 기분이 들어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파블로프의 선호", "나였으면 교수님 철천지원수 됐을 텐데 사람이 착하네", "주입식 민트초코 교육"이라는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 tvN 드라마 '스타트업'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김선호는 이날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자 "이렇게 사랑을 받다니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자주 해야겠다"며 행복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또 김선호는 라이브 방송 종료 버튼이 눌러지지 않은 것을 모르고 "나 말실수한 거 있냐"며 귀엽게 스태프들에게 질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진=김선호 인스타그램, 네이버 V LIVE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