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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던 오리들도 다 떠났어요"…빨갛게 변해버린 강물

"많던 오리들도 다 떠났어요"…빨갛게 변해버린 강물

SBS 뉴스

작성 2020.11.10 17: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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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빨갛게 변한 강물'입니다.

러시아 중남부 케메로보의 이스키 팀카 강입니다.

그런데 분명 파래야 하는 강물이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빨갛게 변했습니다.

원래 이런 곳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지역 주민들은 하루아침에 변해버린 강물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얼핏 봐도 해로워 보인다. 독성을 띠는 것 같다"며 불안해하고 있는 중입니다.

빨갛게 변한 러시아 중남부 이스키팀카 강
그리고 한 주민은 이상한 점을 한 가지 더 포착했는데요.

평소에 이 이스키 팀카 강에는 오리 떼들이 헤엄치고는 하지만 갑자기 강물이 붉게 변한 이후부터는 오리들에 눈에 띄지 않았단 겁니다.

강물이 빨갛게 되면서 오리들은 전부 강둑에 나와 있었고 더는 물에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이같은 현상이 근처 다른 강에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는 건데 당국은 도시의 배수 시설에 문제가 생겼거나 현지 기업이 대량의 붉은 물질을 배출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트로 만든 수프 같다! 제발 건강에 해 끼치지 않았으면…" "갈 곳 잃은 불쌍한 오리들 어떡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zloy_geyzer, lentaru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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