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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유타주서 대형 산불…주민 수천 명에 대피령

미 콜로라도·유타주서 대형 산불…주민 수천 명에 대피령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작성 2020.10.19 05:02 수정 2020.10.19 05:0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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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콜로라도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로 확대된 '캐머런피크 화재'

미국 서부의 콜로라도주와 유타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른 속도로 확산하며 주민 수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콜로라도주의 주도 덴버 북서쪽의 소도시 제임스타운 인근에서는 17일 정오쯤 '캘우드 화재'가 시작돼 시속 100㎞에 근접하는 강한 바람을 타고 금세 28㎢를 태웠습니다.

화재로 이 도시 전체 약 2천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지고 이 지역에는 재난 상황이 선포돼 야영객과 등산객들도 모두 대피했습니다.

인근 소도시 라이언스에는 18일 대피령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대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볼더카운티의 보안관실은 많은 주택이 소실됐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사망자나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콜로라도주의 소방관들은 이 주 역사상 최대 산불로 규모가 커진 '캐머런피크 화재'와도 싸우고 있으며 16일 밤에도 새로운 지역에 의무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 13일 덴버에서 북쪽으로 약 85㎞ 떨어진 소도시 포트콜린스 서쪽에서 발생한 이 산불은 두 달 넘게 계속되면서 16일 오전까지 약 823㎢를 태우고 62%가 진화된 상태입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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