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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첫 승…고희진 감독 데뷔전 승리

삼성화재, 한국전력 꺾고 첫 승…고희진 감독 데뷔전 승리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10.18 22: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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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득점한 정성규를 독려하는 고희진(왼쪽) 삼성화재 감독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을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한국프로배구 최초의 1980년대생 사령탑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V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오늘(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방문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대 2(24-26 15-25 29-27 25-17 16-14)로 눌렀습니다.

먼저 1,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낸 삼성화재는 4, 5세트도 연거푸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10년 동안 삼성화재에서 뛰다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박철우는 시즌 첫 경기에서 '전 소속팀'과 만나 30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

5세트 3대 3에서 삼성화재는 상대 박철우와 카일 러셀의 연속 공격 범실로 행운의 점수를 얻어 5대 3으로 앞섰습니다.

6대 4에서는 새 외국인 공격수 바토즈 크라이첵(등록명 바르텍)의 연속 서브 득점과 황경민의 블로킹 득점으로 9대 4까지 달아났습니다.

한국전력의 반격도 거셌습니다.

한국전력은 바르텍의 서브 범실에 이어 러셀이 서브 득점, 블로킹 득점에 성공해 추격했습니다.

11대 14에서는 안요한의 속공과 러셀의 서브 득점, 박철우의 블로킹 득점이 이어져 14대 14 동점이 됐습니다.

그러나 삼성화재에는 주포 바르텍과 센터 박상하가 있었습니다.

바르텍은 14대 14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15대 14에서는 박상하가 러셀의 후위 공격을 블로킹 하며 풀세트 혈전을 끝냈습니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대 1(22-25 25-22 25-21 25-19)로 눌렀습니다.

외국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새 시즌 V리그에 뛰어든 러시아 국가대표 안나 라자레바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라자레바는 V리그 첫 경기에서 38점(공격 성공률 47.36%)을 올렸습니다.

라자레바는 지난 시즌 V리그 여자부 득점 1위이자,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발렌티나 디우프(26점, 공격 성공률 37.68%)와의 자존심 대결에서 판정승했습니다.

기업은행 세터 조송화는 이적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삼공사는 센터로 변신한 정호영이 4세트 중반에 무릎 부상을 당해 근심이 더 커졌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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