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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4천만 명 넘어…한달새 1천만 명 급증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에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9개월여만입니다.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1천만명을 넘어섰고, 8월 2천만명, 9월 3천만명 선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확진자 증가속도도 갈수록 빨라지면서 첫 보고 이후 179일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선 뒤 2천만명은 44일 만에, 3천만명은 38일 만에, 4천만명은 32일 만에 각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가까이 많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중환자실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834만3천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749만4천여명, 브라질 522만4천여명, 러시아 139만9천여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 19 누적 사망자는 111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22만4천여명, 브라질 15만3천여명, 인도 11만4천여명, 멕시코 8만6천여명, 영국 4만3천여명, 이탈리아 3만6천여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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