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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홈 관중 앞에서 LG 꺾고 개막 3연승

전자랜드, 홈 관중 앞에서 LG 꺾고 개막 3연승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올 시즌 처음으로 홈 관중과 함께 한 경기에서 창원 LG를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는 오늘(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LG를 82대64로 완파했습니다.

전자랜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인삼공사와 SK를 연파한 데 이어 LG마저 누르고 개막 3연승을 행진을 벌였습니다.

강상재의 입대, 김지완의 이적 등으로 전력이 약해진 데다 모기업이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코트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621명의 홈 팬 앞에서 승리해 의미가 더 컸습니다.

전자랜드는 이대헌(16점)과 김낙현(14점), 박찬희(13점 6어시스트)와 전현우(10점) 등 국내 선수들이 고르게 제 몫을 해줘 쉽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LG는 개막전 승리 이후 3연패에 빠졌습니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이적생' 이대성을 앞세워 홈팀 울산 현대모비스에 93대80으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대성은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4득점에 어시스트 9개,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습니다.

오리온은 개막 이후 2연패를 당한 뒤 2연승 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1승 3패가 됐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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