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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지난주 유럽 신규 확진,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많아"

WHO "지난주 유럽 신규 확진,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많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작성 2020.10.17 03:08 수정 2020.10.17 03:5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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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16일)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주 유럽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첫 정점 때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유럽에 많은 도시가 앞으로 몇 주 안에 중환자실 포화 문제를 겪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 대륙이 속한 북반부가 겨울철에 접어들면 계절성 독감이 코로나19와 같이 유행하면서 병상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두 가지 전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손을 깨끗이 씻기, 기침 시 소매로 가리고 하기, 환기 자주 하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임산부나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 노인, 의료진, 어린이 등을 우선해서 독감 백신을 접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대 실험의 중간 결과, 렘데시비르와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과 사망률을 줄이는 데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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