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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母 김희선, 예언서 비밀 아는 제2의 김희선 살리기 위해 '예언서' 태웠다

'앨리스' 주원母 김희선, 예언서 비밀 아는 제2의 김희선 살리기 위해 '예언서' 태웠다
김희선이 제2의 김희선을 살리기 위해 그를 버렸다.

16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2010년에서 박선영(김희선 분)과 윤태이(김희선 분)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영은 윤태이를 보고 크게 놀라며 왜 여기에 온 것인지 물었다. 이에 윤태이는 "나 어렸을 때 이 방에 온 적 있죠? 왜 그랬어요? 왜 내 앞에서 엄마인 척했어요?"라고 따져 물었다.

과거 박선영은 위험에 빠진 윤태이를 구하고 엄마처럼 돌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윤태이가 그린 그림을 본 박선영은 충격에 빠졌다. 윤태이가 그린 그림은 바로 예언서의 내용과 일치했던 것.

이에 박선영은 "뭘 보고 그린 거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윤태이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던 날 입고 있던 자신의 잠옷을 가리켰다. 그리고 잠옷 안에서 예언서의 마지막 장을 꺼냈다.

이를 본 박선영은 예언서와 윤태이가 가지고 있던 마지막 장을 비교했고 그것이 사라진 예언서 마지막 장과 일치함을 확인했다. 예언서의 마지막 장에는 "그녀는 금지된 시간의 문을 열었고 넘지 말아야 할 세계를 보았다. 이제 그녀가 감당해야 할 형벌은 정해졌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에 박선영은 윤태이를 지키기 위해 보육원으로 보냈다. 그리고 박선영은 "우린 같이 못 살아. 우린 같이 살면 안 돼. 엄마랑 같이 살면 태이가 위험해져"라며 "엄마가 여기로 와서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렸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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