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이 18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호가가 내려간 아파트 단지도 일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을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을지, 전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월 23억 8천만 원까지 거래된 강남구 은마아파트 84㎡형은 최근 거래가 끊긴 가운데 호가를 낮춘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구 공인중개사 : 34평형이 호가는 23억 원, 24억 원 이야기고. 매수자들이 너무 잘 알고 와요. 21억 원에 내놓는다고 해도 거래가 안 돼요.] 
  
 
  
 지난 7월, 31억 4천만 원까지 거래된 도곡동 타워팰리스 164㎡형은 최근 1억 원 이상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강남 일부 재건축, 또 대형 면적 위주로 호가가 내려간 겁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서울 강남구 아파트 값 상승률은 18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민은행 시세로는 강남구도 이번 주 여전히 상승세입니다. 
  
 
  
 서울 전체로는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달 들어서도 신고가를 갈아치운 아파트들도 여럿 나왔습니다. 
  
 
  
 특히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들의 신고가 경신이 두드러집니다. 
  
 
  
 [함영진/직방 빅데이터랩장 : 매물량이 시장에 많다고 할 수는 없고, 낙폭이 커지면서 장기화되는 추세까지 이어질지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아서. 당분간은 가격적으로 봤을 때 강보합을 생각해야 하지 않나.] 
  
 
  
 최근 전셋값 급등으로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까지 생겨 중소형 아파트 값 오름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 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내년 6월에 다가갈수록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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