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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은 동물들, 물고기 껍질로 치료?…"효과 만점"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물고기 껍질로 화상 치료'입니다.

브라질 아마존과 판타나우 열대 늪지에서는 화재가 계속되면서 야생동물들의 화생 피해 역시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현지의 한 단체가 이렇게 불에 다친 동물들을 위해서 민물고기의 껍질을 이용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런 방식입니다.

민물고기 틸리피아의 껍질을 살균한 뒤 화상 부위에 덮어서 치료를 하는 방식인데요.

콜라겐 풍부한 껍질로 야생동물 화상 치료

민물고기인 틸리피아의 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해서 치료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치료법으로 사슴과 동물인 코르수엘라와 개미핥기 등이 화상 치료를 받았고요.

아나콘다와 조류인 투이우이우 등도 이 치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라고 합니다.

현지의 한 생물학자는 "민물고기의 껍질을 이용한 치료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입증된 치료법이라서 동물들에게도 안전하다"고 밝혔는데요.

누리꾼들은 "지금도 불타고 있을 아마존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다친 야생 동물들, 얼른 다시 제자리를 찾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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