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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0.5%로 동결…"더딘 경제 회복세 고려"

기준금리 연 0.5%로 동결…"더딘 경제 회복세 고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작성 2020.10.14 12:40 수정 2020.10.14 13: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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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로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또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했던 -1.3% 안팎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유덕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7월과 8월에 이어 이 달까지 세 차례 금리 동결을 선택한 것입니다.

앞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지난 3월에는 0.5%포인트, 5월에는 0.25%포인트 내려 0.5%까지 낮춘 바 있습니다.

금통위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코로나19의 영향에 좌우되는 가운데 국내 경제 회복세는 더디고 물가 상승 압력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통화정책의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것입니다.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부동산과 주식시장 과열 논란도 이번 금리 동결의 근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이 실효 하한에 근접했다는 분석도 추가 인하를 어렵게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은 지난 8월 전망치인 -1.3%와 대체로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국제 유가는 하락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0%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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