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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스크 벗어 주의 받았던 축구 스타 호날두 코로나19 확진

밤사이 축구 스타 호날두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명 선수들의 감염이 잇따르며 세계 스포츠계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현지시간 13일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중"이라며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언제 확진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호날두의 코로나19 확진 뒤, 다른 선수들도 검사를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14일로 예정된 스웨덴과의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 경기 출전이 불발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호날두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조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와의 3차전을 결장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면서 혼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회 관계자가 마스크를 쓰라고 주의를 주기도 했습니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프로골프 협회는 성명을 내고 존슨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존슨은 2019-2020시즌에서 3승을 거두며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인물입니다.

현지 시간 15일, 미국 네바다주 섀도크리크에서 개막하는 CJ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존슨은 대회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파리 생제르맹의 네이마르, 음바페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 등 유명 축구선수들을 비롯해 테니스의 노박 조코비치, 미국프로농(NBA)의 루디 고베르 등 4명, 메이저리그의 야디에르 몰리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비롯한 선수 57명이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구성 : 조을선 기자,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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