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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태고의 신비 간직한 '격렬비열도'의 의미

[문화현장] 태고의 신비 간직한 '격렬비열도'의 의미

이주상 기자 joosang@sbs.co.kr

작성 2020.10.12 12: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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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격렬비열도 / 김정섭 / 한울아카데미]

새들이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의 12개 무인도, 대한민국 서쪽 끝 영토 <격렬비열도>입니다.

산둥반도의 닭 울음소리가 들릴 정도로 중국과 가깝고, 실제로 중국인이 매입을 시도하기도 한 정치, 경제적 요충지입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 격렬비열도에 대해 문화예술적 측면으로도 접근하며 관심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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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말이 사라진 날 / 정재환 / 생각정원]

훈민정음은 어떻게 오늘날의 한글로 자리 잡게 됐는지 톺아보는 <나라말이 사라진 날>입니다.

한글이라는 말은 주시경 선생이 처음 만들어 썼고, 가로 쓰기는 최현배 선생이 옥중에서 완성했습니다.

일제의 한글 말살 시도였던 '조선어학회 사건'을 구체적인 전개 과정과 의미까지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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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박일환 / 뿌리와이파리]

현실과 동떨어진 국어사전의 문제를 파헤치는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낼름'이나 '까망', '외골수'처럼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낱말들을 모두 비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일상에서는 쓰이지도 않는 일본식 한자어는 아직도 사전에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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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 이철수 / 문학동네]

이철수의 판화집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입니다.

욕망과 갈등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과 현실의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내용의 소품 판화들을 모았습니다.

각 판화마다 작가의 성찰이 돋보이는 아포리즘으로 삶의 쉼터를 마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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