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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기부양 협상 재개"…민주 해리스엔 "괴물·공산주의자"

트럼프 "경기부양 협상 재개"…민주 해리스엔 "괴물·공산주의자"

SBS 뉴스

작성 2020.10.09 05: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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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경기부양책 협상을 재개했다면서 생산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상팀에 부양책 협상을 대선 이후까지 중단하라고 6일 지시한 지 이틀 만이다.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이틀 전에는 대화가 잘 풀리지 않아 중단했지만 재개했다면서 "우리는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어쨌든 우리는 돌아왔고 다시 대화를 시작했다"며 "우리에게 뭔가를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상 안건과 관련, "우리는 항공사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항공사보다 더 큰 합의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며 항공산업 지원을 포함해 국민 1인당 1천200달러 지급과 다른 것들에 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중단을 지시한 뒤 증시가 급락하고 공화당 지지자들조차 반발하자 트윗을 통해 의회가 항공산업 지원책을 승인해야 하며 자신은 전 국민 1천200달러 지급 방안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물러선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트럼프 대통령은 몸 상태에 대해 "완벽하다고 느낀다"며 오늘 밤 집회를 하고 싶을 정도로 나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제네론 복용을 중단했고 대부분의 약물 복용이 끝났다면서 현재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지만 강한 스테로이드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열린 부통령 후보 TV토론과 관련, 민주당 해리스 후보를 "괴물"이라고 부르면서 "그가 한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또 해리스 후보는 비호감이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보다 더 좌파인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면 두 달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바이든 후보에게 밀린다는 각종 여론조사에 대해선 "이해할 수 없다. 여론조사들을 믿지 않는다"며 여론조사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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