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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트럼프에 쓴소리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트럼프에 쓴소리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
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만에 퇴원했다.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이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마라. 트럼프 행정부 아래에서 뛰어난 약과 지식을 개발했다. 나는 20년 전보다 더 기분이 좋아졌다"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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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는 해당 트위터 내용을 인용하며 "코로나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최고 수준의 약을 사용하고, 최고의 의사들로부터 24시간 내내 치료를 받지 않았냐. 모든 사람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 불균형을 알고 있겠지만 당신은 신경을 쓰지 않을 뿐"이라며 "충격적일 정도로 무모한 짓이다"라고 비판했다.

'캡틴 아메리카'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SNS에 노출 사진을 잘못 올리는 해프닝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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