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동거했다"…박태준, 최수정과 혼인신고 깜짝 고백

웹툰 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롯데걸스 출신 최수정과 이미 법적인 부부라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태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건강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태준은 최수정과 오랜 연애 끝에 부부가 됐다고 밝히면서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별로 없어서 결혼식장을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을 했다. 아내 역시 결혼식을 하고 싶지 않다고해서 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했다.

최수정과의 연애 과정에 대해서도 박태준은 "연애를 10년 했고, 10년 동안 동거를 길게 했다. 친구랑 사는 기분이고 아내는 나를 '베스트프렌드'라고 한다."고 솔직히 밝혔다.

박태준의 아내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5인조 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롯데걸스 멤버였으며, 가수 화사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한 화사의 지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사는 최수정에 대해서 "같이 연습생 생활을 함께 했고, 마마무가 될 뻔했다."고 친분을 밝힌 바 있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2011년 램(ram:)의 뮤직비디오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에 함께 연인으로 출연해 몽환적인 키스신을 선보인 바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