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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옷 입고 온몸 '흔들흔들'…병원 앞 막춤 이유?

화려한 옷 입고 온몸 '흔들흔들'…병원 앞 막춤 이유?

SBS 뉴스

작성 2020.10.06 17: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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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병원 앞 아빠 춤'입니다.

미국 텍사스의 병원 주차장입니다.

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위를 올려다보면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팔다리, 엉덩이를 열심히 흔들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춤을 추는데요, 잘 춘다기보다는 열심히 추는 막춤에 가깝습니다.

미국 텍사스의 한 병원 주차장, 아들을 위한 '막춤' 응원하는 아빠
이 남성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병원 주차장에서 춤을 추는 이유는 바로 아들이 병실에서 아빠를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척 씨의 아들 14살 에이든은 올 초 급성 림프구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원 측은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 어린이 환자 한 명당 보호자 한 명만 면회를 허락했고요.

그래서 아픈 에이든의 면회는 엄마 로리 씨만 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을 직접 볼 수 없게 된 아빠는 만나지 못해도 어떻게 하면 아들을 응원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병원 앞 댄스'를 추게 됐습니다.

에이든은 매주 화요일마다 찾아오는 아빠와 함께 병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항암 치료를 이겨내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당사자들은 웃고 있는데 보는 내가 눈물이 난다…" "아들에게 아빠는 누가 뭐래도 세계 최고 댄스 장인이십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ook Children's Health Car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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