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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말도 탈도 많은 영화 '뮬란', 흥행 성공할까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뮬란' /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중국 남북조 시대, 여성 주인공 뮬란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 대신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갑니다.

지난 1998년 제작됐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다시 실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뮬란 역은 중국 여배우 유역비가 맡고 이밖에도 공리, 견자단, 이연걸 등 중국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에서는 극장 개봉 대신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로 공개됐습니다.

영화 자체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주연배우 유역비가 홍콩 민주화 시위를 비난한 점과 디즈니가 위구르족 인권탄압을 자행한 중국 공안 당국에 제작 협조에 대한 감사를 표시한 사실 때문에 논란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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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 /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수상]

주인공 감희는 남편이 출장을 떠난 사이 친구 3명을 차례로 만납니다.

주로 감희와 친구들 사이의 대화 내용이 영화를 채웁니다.

배우 김민희가 감희 역을 맡아 연인으로 알려진 홍상수 감독과 7번째로 호흡을 맞췄습니다.

홍 감독은 이 작품으로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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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오늘 오후 개막 / 경기도 파주시]

국내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오늘(17일) 오후 개막됩니다.

개막작은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과정을 다룬 김정인 감독의 '학교 가는 길'이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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