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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53명,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수도권 중심 확산

신규 확진 153명, 다시 100명대 중반으로…수도권 중심 확산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09.17 09:31 수정 2020.09.17 10: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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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오늘(1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 중반으로 증가했습니다.

8월 중순부터 시작된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서 최근 들어 지속적인 감소 흐름을 보였으나 다시 증가함에 따라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상담소와 요양시설, 교회, 공장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언제, 어떻게 감염됐는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5%를 웃돌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교롭게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사흘째를 맞아 신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추이가 주목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명 늘어 누적 2만2천6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40명 더 많아졌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176명) 이후 어제까지 100명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6일 만에 다시 중반대로 올라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보름째 100명대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별로 보면 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8명을 제외한 145명이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어제(105)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145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62명, 경기 52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총 121명입니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 12일부터 어제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오늘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 9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 등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0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또 전북 익산시의 동익산결혼상담소에서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명이 감염됐고,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인 박애원에서도 총 3명이 확진됐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누적 20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누적 21명),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누적 21명), 수도권 산악모임카페(누적 47명),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누적 11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2명), 서울·대전·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63명, 경기 5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이 124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60명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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