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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월 소매 판매 0.6% 늘었지만…회복세 갈수록 둔화

미국의 소매판매 회복세가 둔화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는 8월 소매판매가 지난달보다 0.6%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지만, 오름폭은 갈수록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급감했던 미 소매판매는 5월 18.2%, 6월 8.4%로 대폭 증가했다가 7월에는 0.9% 늘었다가 8월 0.6%로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율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보다 훨씬 더 낮은 수치입니다.

자동차, 음식, 건축자재,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판매는 지난달보다 0.1% 감소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발 경기침체에서 회복이 정체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고용시장 회복이 둔화하는 가운데 주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이 7월 말 만료된 것도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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