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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당원권 정지…김홍걸 · 이상직은 윤리감찰단에

윤미향 당원권 정지…김홍걸 · 이상직은 윤리감찰단에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20.09.16 21:29 수정 2020.09.16 22: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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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미향 의원이 횡령 등 8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 이틀 만에 민주당이 국민에게 사과하고, 윤 의원의 당원권을 정지시켰습니다. 또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이상직, 김홍걸 의원은 당내 윤리감찰단에 넘겼습니다.

고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미향 민주당 의원은 오늘(16일)도 국회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윤미향/더불어민주당 의원 : (심정이 어떤 신지?) 제가 그렇게 요청을 했고…]

[보좌관 : 죄송합니다. 회의 들어가셔야 됩니다. 회의 들어가셔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민주당은 윤 의원이 기소된 데 대해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송구스럽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어제 윤 의원의 당직을 박탈했고 오늘은 민주당원으로서의 권리, 당원권도 중지시켰습니다.

다만 오늘 신설된 당 대표 직속 윤리감찰단에는 윤 의원을 회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입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검찰에서 조사가 끝나 기소가 됐습니다. 윤리감찰단이 조사할 실효성이 사라진 것이죠.]

이 윤리감찰단에 이상직, 김홍걸 의원이 넘겨졌습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은 주식 편법 증여, 재산 은닉을 위한 위장 이혼 의혹을 받고 있고 대량해고 사태 책임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 후보 시절 10억 원대 아파트 분양권 등을 재산 신고에서 고의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리감찰단이) 엄정하게 독립적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당 구성원들의 윤리를 확립하고 당의 신뢰를 높이는데….]

하지만 세 의원에 대한 조치가 미흡하다는 내부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윤 의원에 대해 한 민주당 의원은 "검찰에 기소된 만큼 먼저 제명하고 무죄 판결을 받으면 복당시키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하 륭,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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