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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간접흡연에 죽어가는 '반려견'…엑스레이 사진 차이 '확연'

[Pick] 간접흡연에 죽어가는 '반려견'…엑스레이 사진 차이 '확연'

조도혜 에디터

작성 2020.09.15 16: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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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간접흡연에 죽어가는 반려견…엑스레이 사진 차이 확연
흡연가정의 반려견 엑스레이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며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미국수의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유튜버의 트위터 계정에는 "정상 vs 흡연가정 멍멍이의 흉부 엑스레이 비교"라는 설명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습니다. 미국수의사는 코넬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수의사입니다.

간접흡연에 죽어가는 '반려견'…엑스레이 사진 차이 '확연'
사진을 보면 흡연 가정의 강아지 사진 속 장기가 더 부풀어있고 탁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작성자는 "동물들이 병원에 오면 보호자가 흡연자인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간접흡연은 반려동물들의 폐암, 폐 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 각종 질병 확률을 높인다. 피려면 나가서 혼자 피세요"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16년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마시는 것(2차 흡연)뿐만 아니라 마루나 털, 주인과 자신의 피부 등에 남은 잔류물질(3차 흡연)도 반려동물에게는 문제가 됩니다.

담배
특히 고양이의 경우 수시로 털과 가죽을 손질하고 핥아 먹는 습관이 있어서, 이 과정에서 털 등에 쌓인 독성물질이 흡수돼 구강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고 합니다. 개는 후각이 발달해 상대적으로 코(鼻) 암에 걸리는 비율이 높습니다.

누리꾼들은 "담배 피우는 가족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겠다", "말 못 하는 동물들이 주인을 바꿀 수도 없고 얼마나 고통스럽겠냐"라는 등 간접흡연 문제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미국수의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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