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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노출 사진 해프닝 후 처음 입 열었다 "이 관심, 11월 3일 대선 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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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중요 부위가 노출된 사진을 SNS에 올려 전 세계적인 망신을 샀던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논란 후 SNS에 처음 글을 게재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15일(한국 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당신의 관심을 끌었으니… 11월 3일 투표하자 (Now that I have your attention… VOTE Nov 3rd!!!)"는 글을 올렸다. 11월 3일은 미국 대선 투표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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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가족들과 게임을 즐기는 영상을 올렸다. 그런데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들 중에는 휴대폰 사진첩이 포함돼 있었는데, 그 안에는 남성의 신체 중요 부위를 찍은 사진과, 크리스 에반스의 얼굴에 문란한 문구가 삽입된 사진이 담겨 있어 논란이 됐다.

크리스 에반스는 업로드 실수를 인지하고 해당 사진을 빛의 속도로 삭제했지만, 그의 SNS는 전 세계 500만이 넘는 사람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인기 계정이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 퍼져나갔고, 미국 트위터, 구글 등에서는 크리스 에반스가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전세계 누리꾼들은 "크리스 에반스를 보호해 주자"며 그와 관련한 다른 사진들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를 돌리려고 하는가 하면, 이번 해프닝 자체가 하나의 '밈'으로 온라인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사건(?) 발생 이틀 만에 SNS에 새로운 글을 올렸고, 자신에게 쏠린 관심을 대통령 선거로 이어가고자 하는 쿨한 바람을 담았다.

[사진= SBS funE DB, 크리스 에반스 트위터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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