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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광현, 7이닝 6K 무실점 쾌투… 시즌 3승은 무산

돌아온 김광현, 7이닝 6K 무실점 쾌투… 시즌 3승은 무산
'신장 경색' 증세를 극복하고 1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른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 투수가 개인 최다 투구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우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의 역전패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6개를 곁들여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7이닝과 탈삼진 6개 모두 빅리그 진출 이래 한 경기 최다 기록입니다.

지난달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 이후 24이닝 연속 비자책점 행진도 이어간 김광현은 평균자책점을 0.83에서 0.63으로 더욱더 낮췄습니다.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가 연장 8회초 공격에서 한 점을 낸 뒤 8회말 교체됐는데 구원투수진이 8회말 밀워키의 라이언 브론의 동점 적시타, 케스톤 히우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2대 1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3승 달성이 무산됐습니다.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 MVP인 밀워키 투수 조시 린드블럼도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쳐 5이닝 6탈삼진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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