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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MLB 월드시리즈 우승해도 '샴페인 샤워' 못한다

올해 MLB 월드시리즈 우승해도 '샴페인 샤워' 못한다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선 와일드카드 티켓만 얻어도 선수들이 물안경을 끼고 서로에게 샴페인과 맥주를 뿌려대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하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이른바 '샴페인 샤워'로 메이저리그의 오랜 전통입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 포스트'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샴페인 샤워'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주 각 팀에 포스트시즌 진출 자축행사와 관련한 지침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클럽하우스 내 알코올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포스트시즌 자축을 그라운드에서 짧게 한 뒤 최대한 빨리 마스크를 쓰도록 요구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하나입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팀당 45∼47경기를 소화했는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필요한 매직 넘버가 4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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