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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5천만 원"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 원정도박 혐의 입건

"판돈 5천만 원"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 원정도박 혐의 입건
아이돌 그룹 초신성(슈퍼노바) 멤버 2명이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됐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도박 등 혐의로 그룹 초신성 멤버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들러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에 쓴 판돈이 700만원에서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박이 목적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며 원정도박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그룹명을 초신성에서 '슈퍼노바'로 바꾸고 활동 중이다. 국내 활동은 드물어 소식이 뜸한데, 올해 초 생각지 못한 이슈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월 초 리더 윤학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연예인 중 첫 확진자가 된 것.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종사자와의 접촉 사실이 드러나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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