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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털'로 뒤덮인 새끼 물개 출현…"10만분의 1 확률"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갈색 털 물개'입니다.

러시아입니다. 10만 분의 1 확률인 희귀 새끼 물개가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물개들의 주요 서식지인 러시아 극동 사할린주 튤레니 섬입니다.

다른 물개들은 전부 검은색 털을 갖고 있는데 한눈에 봐도 확연히 다른 갈색 물개가 보이시죠?

'알비노'물개

전문가들은 태어난 지 두 달 정도 된 이 새끼 물개가 알비노 때문에 이런 갈색 털을 갖게 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알비노는 색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돌연변이 현상인데요.

알비노 물개가 태어날 확률은 10만 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다른 물개들과 외모가 다르고 시력도 약하기 때문에 야생에서 생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이 새끼 물개는 먹이도 잘 먹고 활동적인 편이라서 무리 생활을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생물학자들은 이 물개가 버림받거나 위험에 처할 경우 구조를 위해 꾸준히 관찰할 예정인데요.

누리꾼들은 "잘 지낸다니 다행입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오래도록 함께하길~" "동화 속 주인공 같은 아기 물개... 꼭 행복하길 바랄게!"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igdaddivl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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