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직접 본 '결혼 4년차' 비♥김태희 찐사랑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가수 비와 김태희의 부부생활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웹예능 '시즌비시즌' 3화에서 비는 박진영을 초대했다. 박진영은 비의 솔로앨범 1집을 프로듀싱 한 프로듀서로, 지금의 비가 가요계에서 있을 수 있도록 한 존재이기도 하다.

박진영은 일주일 전 부부동만 모임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수씨(김태희) 깜짝 놀란게, 형도 너를 사랑하고 팬도 너를 사랑한다."면서 "그런데 김태희 씨는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지. 이런 남자가 어떻게 내 남편이지' 이러면서 네 단점을 모르고 사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박진영은 "우리 지훈이 멋있는데 네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진 않잖나. 이 남자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다고 하는데 '진짠가' 했다."라고 재치있게 말해 비를 당황케 했다. 비는 "(아내 김태희가) 순진한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제가 그만큼 믿음을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