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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무회의 다시 화상으로…총리 확진자 접촉에

프랑스 국무회의 다시 화상으로…총리 확진자 접촉에
▲ 마스크 쓴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

프랑스 정부가 9일(현지시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장 카스텍스 총리가 코로나19에 걸린 크리스티앙 프뤼돔 '투르 드 프랑스' 감독과 지난 5일 같은 차에 타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카스텍스 총리는 음성이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총리관저에서 7일간 자가 격리 후 다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도 레바논과 이라크를 방문한 다음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프랑스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고 개강·개학이 맞물린 9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는 8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천544명 증가해 총 33만5천5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8명 늘어 3만764명이다.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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