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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치원에 나타난 '트랜스포머 아빠'…함박웃음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유치원 개학이 계속해서 늦어지다가 최근 다시 등원을 시작했는데요.

이날을 위해서 아빠는 트랜스포머로 변신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트랜스포머 아빠'입니다.

지난 2일 6개월 만에 다시 등원을 시작한 상하이의 유치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트랜스포머 범블비가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몸집에 묵직한 발걸음까지 영화 속 범블비가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은데요.

개학 첫날 갑작스러운 범블비의 등장에 아이들은 잠깐 놀랐다가 만져보고 악수까지 하면서 금방 즐기는 모습입니다.

범블비의 정체는 바로 디자이너로 활동하는 아빠 장 씨였는데요.

아들과 친구들이 코로나19로 오랜만에 등원하는 날인만큼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겠다 이 생각 하나로 무려 한 달 동안 범블비 의상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길이만 무려 2.3m고 아이들이 만져도 다치지 않게 소재 역시 부드럽게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센스 있는 아빠 덕에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네요^^" "따뜻한 마음에 저까지 감동했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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