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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사실상 코로나 승리 선언? 시진핑 "중대 성과 거둬"

[영상] 사실상 코로나 승리 선언? 시진핑 "중대 성과 거둬"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0.09.08 15:25 수정 2020.09.08 15:3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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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 코로나19와 전쟁에서 중국이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지난 8개월여 동안 우리 당은 전국 각 민족과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코로나19와 대전을 치렀다"면서 "고단하고 힘든 역사적 큰 시험을 거쳐 거대한 노력을 쏟아부어 코로나19 전쟁에서 중대하고 전략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오늘 표창대회를 열어 걸출한 공을 세운 모범적인 인물들에게 공화국 훈장과 국가 영예 칭호를 표창한다"면서 "코로나19와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전한 당, 정부, 공안, 군대, 언론, 홍콩·마카오·대만 교포와 해외 화교 동포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국 인민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생명을 빼앗긴 각국 국민과 함께 아픔을 느끼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100년간 세계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전염병"이라며 "코로나19의 갑작스러운 발병은 인민 생명과 안전, 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의 연설은 중국에서 한 달 가까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고 자축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시 주석은 이날 표창대회에서 중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에게 공화국 훈장을, 장바이리(張伯禮), 장딩위(張定宇), 천웨이(陳薇) 공정원 원사에게 인민영웅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으로 31개 성·시·자치구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모두 해외 역유입 감염자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2일째 본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도 있었지만 이 기간 중국발 한국행 승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구성 : 신정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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