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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휴대폰 꺼" 우익단체들, 개천절 집회 강행하나?

[Pick] "휴대폰 꺼" 우익단체들, 개천절 집회 강행하나?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20.09.05 15:47 수정 2020.09.05 16: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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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광화문 집회 (사진=연합뉴스) ▲ 지난달 15일,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광화문 집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좀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우익 성향 단체들이 다음 달 3일 개천절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금지를 통고했습니다.

전날(4일) 경찰에 따르면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과 자유연대 등 우익 단체들은 개천절에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자유연대는 광화문광장과 경복궁역 인근 등 총 4곳에 각각 2천 명 규모의 집회를, 우리공화당 산하 '천만인무죄석방본부'는 세종로와 효자치안센터 인근에 3만 명 집회를 각각 신고했습니다. 또 국본은 중구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수천 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이들 단체의 집회신고에 대해 모두 금지 통고를 했습니다.

서울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다만 서울시의 이런 명령과 경찰의 금지 통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광복절 집회처럼 단체들이 법원에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집회 개최를 시도하거나 강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까지 광복절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51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서 돌고 있는 개천절 집회 개최 포스터
한편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개천절 집회 관련 포스터가 퍼져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포스터에는 개천절인 10월 3일 오후 2시에 '자유우파 집결'을 알리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또 '핸드폰 off'라는 문구도 새겨져 있습니다.

앞서 광복절 집회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방역당국이 휴대전화 GPS 위치 추적을 통해 참석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포스터를 작성한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측근인 강연재 변호사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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