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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폭우에 사라진 도로서 소방관 실종…충북서 4명 사망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작성 2020.08.02 16:04 수정 2020.08.02 22:2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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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뚫린 듯 쏟아진 집중호우에 출동하는 소방관이 실종되는 등 오늘(2일) 폭우로 전국에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서는 폭우에 도로가 유실되면서 소방관이 실종됐고, 충주시 앙성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인근 축사를 덮치면서 56살 여성이 숨지는 등 현재 시간 오후 3시 기준, 충북에서만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충북 제천시에서도 정자가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졌고, 개울이 크게 불어나며 길이 막히고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시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폭우로 떠내려온 토사에 펜션과 차량들이 잠겼고, 사람들이 고립됐습니다. 논밭은 폭우에 휩쓸렸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고속도로 바로 옆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등 산사태로 전국의 고속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충북, 강원 등 전국 곳곳에 '호우경보' 발효된 상태입니다.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만반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성 : 조을선, 편집 : 김인선, 제보 : 장은미, 경주현, 용설tv, 주유미, 조훈희, 6444, 류우현, 장은자, 소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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