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강원 호우주의보…앞으로 얼마나 더 오나?

<앵커>

이렇게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앞으로는 비가 전국적으로 얼마나 더 올지, 자세한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소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보시는 것처럼 매우 강력한 비구름이 서쪽 지역에서 빠른 속도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충북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10~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2일) 오전 0시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 보시면 제천에는 245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영월에도 197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이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경기 남부와 강원, 충북과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도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나 조금 뒤 오후 2시경부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호우경보로 단계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00~200mm가 예상이 되는데요.

특히나 많은 곳에는 3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이 됩니다.

그밖에 강원 영동과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도 30mm에서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고 경북 북부 내륙읃 중심으로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기상 정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