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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경기 · 충북 강한 비…중부 다음 주까지 장맛비

<앵커>

그럼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얼마나 더 많이 내릴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 비구름의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시간당 30에서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오늘(2일) 하루 동안에만 온 비의 양을 살펴보시면요.

경기도 안성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충북 제천에도 221.8mm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비가 퍼붓듯이 내렸습니다.

따라서 중부 지방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오전 사이에는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오후에는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 저녁부터 내일 밤사이에는 다시 비가 강하질 텐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어서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에 또 주의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을 보시면 중부 지방에 많게는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전북, 경북으로도 30mm에서 많게는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 지방으로는 다음 주 내내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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