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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서유럽…스페인은 관측 이래 최고인 42도

조성원 기자 wonnie@sbs.co.kr

작성 2020.08.01 11:37 수정 2020.08.01 11:3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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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씨 42도를 가리키고 있는 스페인 발렌시아 온도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가 앓는 와중에 유럽이 다시 폭염사태를 직면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푹푹 찌는 날씨가 마스크 착용을 힘들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국립기상청(AMET)은 30일(현지시간) 북부 해양도시 산세바스티안 지역 기온이 섭씨 42도까지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고온은 1955년 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65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스페인 동부 팔마데마요르카 섬에서도 28일 기온이 섭씨 40.6도에 달해 이 지역 사상 최고 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역대급 폭염 기록이 나왔습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런던 서부에 있는 히스로 공항은 31일 섭씨 37.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자 역대 세 번째로 더운 날로 기록됐습니다.

이탈리아 14개 도시에는 폭염에 따른 비상경계령이 내려졌고, 프랑스는 3분의 1개에 달하는 101개 주(departement)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폭염의 원인으로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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