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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회 불안에…미국 권총 '불티'

조성원 기자 wonnie@sbs.co.kr

작성 2020.08.01 11:3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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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권총 판촉행사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잇따르는 등 사회 불안이 가중하자 총기 구매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통계를 보면 총기 구매를 위한 신원조회는 지난 1년 동안 69% 증가해 1천만 건에 달했고, 특히 권총 구입을 위한 조회는 80% 증가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12일 동안 하루 총기 판매량이 12만 대를 넘어섰고, 그 결과 3월 한 달 간 70만 대에 달하는 총기가 팔렸습니다.

또 6월에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진 것도 총기 판매 급증의 한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보수 성향의 나이 든 백인 남성이 주로 총기를 구매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생애 처음으로 총기를 구매하는 여성과 흑인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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