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코로나19 사태로 스페인 내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페인 통계청에 따르면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2분기에 전분기보다 18.5%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1936~1939년 스페인 내전 당시 이후 최악의 경제 성적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스페인은 올해 1분기 -5.2% 성장에 이어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올해 전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2%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6.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