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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부활 샷' 월드 골프 챔피언십 첫날 선두…강성훈 4위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20.07.31 09:2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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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켑카 부활 샷 월드 골프 챔피언십 첫날 선두…강성훈 4위
브룩스 켑카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천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켑카는 오늘(30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쳤습니다.

공동 2위인 리키 파울러와 브렌던 토드의 6언더파 64타를 2타 차로 앞선 켑카는 최근 부진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한때 세계 1위까지 올랐던 켑카는 지난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도중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고 이후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6월 RBC 헤리티지 7위를 제외하면 10위 이내 들지 못했습니다.

7월에 나온 3개 대회에서는 두 차례 컷 탈락에 남은 한 번도 공동 62위로 부진했습니다.

올해 2월까지 1위였던 랭킹은 6위로 내려갔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켑카는 첫 4개 홀을 모두 버디로 장식하며 상쾌하게 출발했습니다.

특히 4번 홀(파3)에서는 약 7m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인 켑카는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여 '타이틀 방어'를 노리게 됐습니다.

파울러와 토드에 이어서는 강성훈이 5언더파 65타로 단독 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켑카와는 3타 차이입니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습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성훈은 11번 홀(파3)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곧바로 12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이후로는 버디만 5개를 뽑아냈습니다.

강성훈 역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9위 등 호조를 보인 이후 한동안 잠잠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다시 상위권 입상을 바라보게 됐습니다.

임성재도 3언더파 67타로 필 미컬슨 등과 함께 공동 9위로 순조로운 첫날을 보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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