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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비 그치고 무더위…대구·경주 최고 34도

곳곳에 피해를 낳은 이번 장맛비, 어제(30일)보다는 많이 약해졌지만 현재 경남 함양으로는 시간당 25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새로운 비구름대가 들어오고 있고요. 이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낮까지 충청 남부와 전북에 많게는 150mm 이상의 큰비가 내리겠고 전남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현재는 전북과 일부 충청, 전남과 경남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특보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부터는 비가 그치고 다시 더위가 찾아옵니다. 대구와 경주의 낮 최고 기온 34도까지 오르는 등 강원 동해안과 일부 남부 지방으로는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중부지방으로는 다음 주까지 길게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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