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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D램 판매 가격 약 10% 상승…생산량도 증가"

권태훈 기자 rhorse@sbs.co.kr

작성 2020.07.30 13: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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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약 10% 올랐고 빗그로스(비트 단위 출하 증가율)도 한 자릿수 초반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대외 환경 영향으로 "연간 가이던스는 제공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2분기 낸드플래시 빗그로스는 한 자릿수 초반 감소를 기록했으며 ASP는 한 자릿수 중반으로 상승했습니다.

고객사 재고 수준에 대해서는 "D램, 낸드 모두 적정 재고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고객사들이 긴급 주문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정상 범위 수준에서 재고를 소폭 증가시킨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모바일과 그래픽 수요 증가로 반도체 수요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신규 게임 콘솔 출시에 따른 그래픽 수요가 매우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서버 수요는 상반기보다 다소 감소할 것"이라면서 "다만 급격한 수급 변동을 야기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 재고 수준을 지속 파악하면서 긴밀한 소통으로 서버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올해 파운드리 부문에서 분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모바일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한 부품 공급망 붕괴 우려에 따른 재고 확보 움직임으로 분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6세대 V낸드 수율 향상이 순조롭고, 하반기부터 램프업(생산량 증대)이 가시화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D램의 경우 웨이퍼 투입 기준 2분기 말 1x(10나노급 1세대) 이하 공정 비중은 70% 중반으로 올 연말쯤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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