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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아탈란타, 나란히 승리…치열한 2위 싸움

이탈리아 프로축구에서 승점 1점 차로 2, 3위를 달리고 있는 인터밀란과 아탈란타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2위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나폴리와 격돌한 인터 밀란은 전반 11분 디암브로시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 갔습니다.

비라지의 패스를 디암브로시오가 왼발슛으로 깔끔하게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인터 밀란은 교체 멤버로 들어간 라우타로가 후반 29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습니다.

2대 0의 완승을 거둔 인터밀란은 승점 79점으로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3위 아탈란타도 파르마와 경기에서 2대 1의 역전승을 거두고 2위 탈환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아탈란타는 전반 25분 파르마 클루세브스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24분 말리노브스키의 프리킥 골로 1대 1 동점을 만든 뒤 후반 38분 고메스가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아탈란타는 승점 78점으로 인터밀란에 1점 차 뒤진 3위에 올랐습니다.

두 팀은 다음 달 2일 리그 최종전에서 2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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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올 시즌 소속팀 토트넘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 전원에 대한 시즌 평가를 하면서 손흥민에 해리 케인과 같은 가장 높은 9점을 부여했습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팀이 매우 힘들 때 그 자리에 있었으며 부상으로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는 덜 폭발적이었지만 그래도 올 시즌 18골 12도움을 기록하며 30골에 관여한 토트넘의 스타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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