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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흉악범이 양아치 죽인 사건"…'무기징역' 장대호가 쏟아낸 말들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이른바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에게 무기징역이 최종 확정되며, 앞서 그가 포토라인에서 한 말들이 세간에 다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살인·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하고,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는다"며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장대호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일하던 모텔에서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버린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피해자가 반말로 시비를 걸고,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장대호는 앞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라며 "유치장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 반성하고 있지 않다. 유족에게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피해자한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다음 생에 또 그러면 너 나한테 또 죽어"라고 말해 세간의 공분을 샀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 2심 모두 장대호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고 1·2심 재판부는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최종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은 장대호가 보였던 황당한 태도와 말들,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구성 : 조을선 기자,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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