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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길에서 강아지의 간택을 받는다면…가족 된 하은이와 낑꽁이

SBS 뉴스

작성 2020.07.28 22: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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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동물농장 길에서 강아지의 간택을 받는다면…가족 된 하은이와 낑꽁이
'하은이와 낑꽁이'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우린 같이 산다'에서는 길에서 만난 강아지 '낑꽁이'의 간택을 받아 가족이 된 김하은 양의 모습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는 하굣길 초등학생과 의문의 강아지가 추격전을 벌였다. 김하은 양은 강아지의 간택을 두고 "며칠 전에 처음 봤는데 저만 따라온다. 예쁘다고 한 번 만져줬는데.. 도망도 봤고 숨어봤는데 자꾸 저만 따라온다"라고 설명했다.

하은 양은 "힘이 세서 낑꽁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은 양의 어머니는 강아지의 목줄을 두고 "주인 있으니까 원래 있던 곳에 데려다주면서 찾아보라"라며 막아섰다. 어머니는 반려견 은율이를 두고 "눈이 안 보인다. 강아지를 한 마리 더 키운다는 건 힘들다"라고 말했다.

낑꽁이의 가족을 찾기 위해 하은 양이 동네를 수소문했으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하은 양의 어머니는 "길거리 생활을 하게 둘 수는 없지 않나. 좋은 주인을 만날 수 있을 때까지, 아니면 주인한테 기적적으로 연락이 올지 모른다. 저희가 임시보호를 하겠다"라며 낑꽁이를 받아들였다.

임시보호 두 달 후, 낑꽁이는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하은 양의 어머니는 "낑꽁이가 갈 수 있는 좋은 환경의 새 주인 분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하은 양은 "낑꽁이 잘 가라고 춥지 않게 옷 샀다. 용돈 모았다"라며 새 옷을 입혀 마중했다.

그러나 새 가족은 하은이를 향한 낑꽁이의 애정에 "낑꽁이를 기르고 싶었는데, 너를 엄청 찾고 있는 것 같다. 도로 보내줄 테니 행복하게 기르고, 시간나면 낑꽁이 데리고 농장에 와주렴"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은양은 낑꽁이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년이 흐른 현재, 하은 양과 낑꽁이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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