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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2천 그릇 먹은 김재우, 8년 만에 아내 카레 거부?…'동상이몽2' 첫 일상 공개

동상이몽
'동상이몽2'에 운명부부로 새롭게 합류한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의 일상이 공개된다.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SNS 대통령'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첫 공개된다.

개그맨 김재우는 2013년 미모의 아내와 결혼 후, SNS에 알콩달콩 유쾌한 결혼생활기를 공개해 많은 인기를 얻으며 팔로워 188만 명의 'SNS 대통령'에 등극했다. 특히, 김재우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위트 넘치는 '럽스타그램'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SNS 속 '사랑꾼' 모습처럼 실제의 일상도 달달할 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아내 조유리는 아침부터 엽기적인 돌발행동으로 김재우를 놀라게 만들어 범상치 않은 부부의 반전 일상을 예고했다. 또 조유리는 공식 '카레 부부'답게 아침 식사로 카레를 준비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눈치 싸움이 발발했다. "카레는 질리지가 않는다"며 열심히 식사 준비를 하는 조유리와 달리, 김재우는 카레를 거부하며 8년 만에 충격 발언을 던졌다고 한다.

결혼 전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냐"는 아내의 질문에 "카레"라고 대답한 뒤, 8년간 카레 2천 그릇을 먹고 있는 김재우는 평소 SNS에 아내 표 '카레 밥상' 게시물을 끝없이 올려 '카레 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내 표 카레에 대한 김재우의 진심은 '동상이몽2'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재우는 과거 장모님이 결혼을 반대했던 것을 언급하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김재우는 "결혼 반대가 심했었다"라며 장모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준비했던 '비밀문서 10장'의 정체를 밝혔다. 특히 아내 조유리는 비밀문서의 내용을 8년 만에 알게 됐다고 전해져 그 내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SNS를 통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자리매김한 '국민남편' 김재우와 '카레요정' 조유리의 대반전 일상은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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