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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북 송금·학력 위조 의혹 놓고 박지원-통합당 '설전'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작성 2020.07.27 15:23 수정 2020.07.27 15: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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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렸습니다.

개인 신상과 도덕성 문제를 검증하는 오전 청문회는 생중계됐습니다. 대북 정보 등 국정원 구체적 업무 관련 민감한 현안을 다루는 오후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되는데요.

오전 청문회에서는 '송곳 검증'을 예고한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박지원 후보자 간의 날카로운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은 지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4·8 남북합의서를 제시하며, 당시 남측 특사였던 박지원 후보자가 북한에 5억 달러를 제공하는 내용에 서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자신은 북한 불법 송금과 관계가 없다"며 김대중 정부 당시 대북 송금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통합당 하태경 의원이 "후보자의 학력 위조는 '권력형'이란 말이 붙는다"며, "권력 실세였을 때 과거를 은폐하기 위해 단국대를 겁박해서 학력을 위조했냐"고 물었습니다.

박 후보자는 "아무리 청문을 받는다고 해도 위조, 겁박 이런 말을 쓰냐"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어 "(학력에) 하등의 하자가 없기 때문에 (자료 제출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맞섰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오전 인사청문회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구성 : 정혜진, 촬영 : 박진호, 편집 :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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