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팬데믹 가능성' 돼지독감에 "모든 조처 할 것"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작성 2020.07.01 17:0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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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에 이어 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중국 정부가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농업대학과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등의 과학자들은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계열의 새 바이러스가 돼지 사이에서 퍼졌고 사람도 감염시켰다는 내용의 논문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습니다.

이 바이러스에는 'G4 EA H1N1'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이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떤 바이러스의 전파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진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10개 성의 돼지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가 2016년부터 많이 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돼지 사육장에서 일하는 사람의 10.4%가 이 바이러스 항체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전염성은 바이러스가 인간 내에서 적응할 기회를 크게 늘리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 우려를 높인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아직 이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염된다는 증거는 없지만, 변이를 거치면 사람 간 전염이 쉬워지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연구진은 G4 바이러스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는 모든 핵심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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