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독 미군 감축안 승인…美 의회 반대기류 확산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20.07.01 10:0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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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재 미군을 9천500명 감축하겠다는 국방부의 계획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감축안은 독일 주재 미군의 수를 3만4천500명에서 2만5천 명으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과 관련해 미 국방부는 독일 주재 미군의 감축 시기나 병력 재배치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조만간 의회에 감축안을 보고한 뒤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와 상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프먼 대변인은 또 "독일 주재 미군의 감축과 재배치는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과 함께 러시아에 대한 억제와 NATO의 대응 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의회에서는 독일 주재 미군 감축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태여서 논란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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